3000만원대 벤츠 "The new B-Class" 출시

  • 입력 2012.04.02 10:2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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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수입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The new B-Class'가 2일 출시됐다. 컴팩트 디젤 세단인 The new B-Class는 1.8리터 직분사 방식의 터보 차저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3790만원에서 4250만원이다.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와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로 출시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탑 기능을 탑재해 15.7km/l(복합연비)의 연료 효율성과 최고 출력 136hp와 최대 토크 30.6kg.m, 0→100km/h를 9.3초에 주파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디자인은 강력한 벨트라인과 매끈한 루프라인 디자인으로 차량이 더욱 길어 보이게 했고 기존의 B-Class의 스포티한 면을 더욱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또, The new B-Class의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하게 처리된 트림, 스타일리시한 디테일 등이 돋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B-Class는 차량의 높이가 이전 모델 보다 25mm 낮아졌고 시트 높이도 낮춰헤드룸을 최대한 확보해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예방해주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이 새롭게 선을 보였으며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윈도우 에어백, 펠비스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The new B 200 CDI BlueEFFICIENCY Sports Package 모델에는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고 맞은편 차량의 라이트로 인한 눈부심을 막아주는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야간이나 악천후 주행 시 운전자의 교통 상황 지각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실내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익스클루시브하게 부각시켜주는 라이트 패키지를 새롭게 선 보였으며 실내 개방감을 높여주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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