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1월 글로벌 판매 59만4300대..사상 최대

  • 입력 2017.12.14 10:3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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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브랜드가 11월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1.8% 성장한 59만4300대를 판매하면서 단일 월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월까지 누적으로는 작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총 564만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 브랜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고 있으며, 특히 11월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1월”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재확인했으며, 특히 11월에 독일과 유럽에서의 전기차 주문량만 3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의 전기차를 선택해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고 말했다.

각 지역 및 시장 별 11월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총 14만2100대를 인도했다. 골프, 티구안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신형 폴로의 성공적인 출시로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영국에서는 7.0% 그리고 프랑스에서 10.2%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주문량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독일의 경우, 작년 대비 8%의 성장률을 보이며 4만7800대가 인도됐으며, 서부 유럽에서도 인도량이 작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4.2%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29%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 영향이 컸다.

남미지역에서는 소형차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견인으로 총 3만80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돼 지난해 동월 대비 31.4% 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33만11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기록했다. 

제타와 마고탄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SUV의 인기도 지속됐다. 신형 테라몬트의 인도량이 9200대에 달했으며, 티구안 패밀리에 대한 높은 수요도 계속 이어져 작년 11월 대비 42.1% 증가한 3만3000대가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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