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조용한 디젤 "XC60 2.0" 출시

  • 입력 2012.04.02 10: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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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는 2일, 럭셔리 SUV, XC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XC60 2.0 디젤의 가장 큰 경쟁력은 5550만원(VAT 포함)의 가격으로 최근 구매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1984cc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XC60은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40.8kg.m의 토크를 뿜어내며 163마력 (3500 rpm)의 출력이 보태져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13.5km/l의 고속도로 연비와 함께 2.4 엔진과 크기가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내부 배치 공간을 줄여 소음과 진동까지 크게 개선했다.

XC60 2.0 디젤은 균형잡힌 핸들링을 통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무게 중심이 낮은 견고한 바디에 장착된 멀티 링크 후륜 서스펜션 및 맥퍼슨 스프링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을 통해 차를 자유 자재로 제어하는 쾌감까지 전한다. 여기에 여유 있는 지상고(230mm)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 있는 저속 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장착돼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위험이 있으면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아도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액티브 벤딩 라이트, 비상제동 경고등(EBL),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경추보호시스템 (WHIPS), 측면보호시스템 (SIPS) 등 최고 수준의 첨단안전장치가 탑재됐다.

XC60은 볼보자동차의 대표적인 SUV로 기존 T6, D5 두 가지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중이다.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 디젤 모델은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만큼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이번 2.0 디젤의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볼보자동차 디젤 모델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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