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오써리티(motorauthority.com)는 24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테스트중인 벤츠 S클래스의 스파이 샷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위장막에 쌓여진 채 포착된 이 모델은 헤드라이트 위로 주간 주행등 LED와 방향 표시등의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릴은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커진 모습이다.매체에 따르면 연말께 출시예정인 2013년형 신형 S클래스는 현재 모델보다 길이가 약간 길며 하이브리드카 못지않은 연료 효율성을 지닌 엔진이 장착된다.
아직까지 세부사항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R&D 사장 토마스 웨버 박사는 “신형 직접연료분사 도입과 터보차저 엔진으로 S클래스 파워트레인 라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2011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CL 클래스와 유사한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2013년형 벤츠 S클래스는 오는 9월 '2012 파리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