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 입력 2012.04.30 19:3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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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35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 709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과감한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1분기 실적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유의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과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직 상승한 3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헝가리 또한 2차 증설 완료를 통해 향상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더욱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2253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40.8% 증가한 4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도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및 해외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선적 기준 43%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Ultra High Performance;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선적 기준으로 각각 45.2%, 33.9% 증가했고 BMW를 비롯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되는 글로벌 OE 타이어 매출(UHP)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선적 기준 8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수준의 상승세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2012년 1분기 한국개별경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 72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742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영실적]

구분

2011 1분기

2011 4분기

2012 1분기

전년동기 대비

 

금액

구성비

금액

구성비

금액

구성비

증감률

매출액

14,599

100%

17,853

100%

17,097

100%

17.1%

영업이익

1,936

13.3%

1,375

7.7%

2,353

13.8%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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