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명령을 받았다.美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차 프라이드의 조수석 에어백이 센서 이상으로 어린이 탑승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어린이가 조수석에 탑승했을 경우 이를 감지해 에어백이 터지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는 에어백 전개로 어린이가 질식하는 등의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5년 2월 20일에서 2007년 12월 9일 사이에 제조된 7만300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