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대 기념차 `랭글러 프리덤’ 출시

  • 입력 2012.07.02 20:0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형 지프 랭글러 프리덤 에디션. 사진=월드카팬스

지프(Jeep)가 2012년형 ‘랭글러 프리덤 에디션(Wrangler Freedom Edition)’을 공개했다.

미국 군대를 기념하기 위해 설계된 이 모델은 ‘랭글러 스포츠’에 기반을 뒀으며 2도어와 4도어로 출시된다.

미네랄 그레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신형 랭글러는 군대에서 영감을 얻은 무늬와 검정색 사이드 스텝이 특징적이다. ‘오스카 마이크(Oscar Mike)’ 배지를 단 신차는 오프로더 튜닝 전문 업체인 모파(Mopar)의 연료 도어와 17인치 합금 휠을 장착했다.

내부 인테리어의 변화는 제한적이지만 퀵실버의 트림과 모파 슬러시 매트로 장식된 시트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kg.m의 성능을 내는 3.6리터 V6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4초.

가격은 2만8165달러(한화 3200만원)이며 대당 250달러(한화 28만6000원)가 미국 군대를 지지하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신형 랭글러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성능은 향상시키되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내놨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