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차 실내 '깨끗해요'...유해물질 기준치 이하

  • 입력 2012.07.30 11:1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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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최근 출시된 국산 신차의 실내 공기질이 만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9일,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출시된 국산 신차 8개 차종에 대한 실내 공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름 알데히드와 톨루엔 등 6개 물질에 대한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지난 해 실시한 조사보다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올해 처음 조사 항목에 포함된 발암물질 벤젠과 자일렌도 권조기준치에 적합했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공기질이 개선된데는 지난 해 조사 결과 발표 후 제작사들이 PVC, 인조가죽, 접착제와 같이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부적합 소재의 사용을 줄이고 관리 프르세스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실내 공기질 권고기준은 우리나라가 정부차원에서 세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와 접착제에도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4개월 정도면 자연 감소한다. 그러나 신차를 구입하면 가급적 잦은 환기를 통해 관리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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