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ㆍ바스프가 만든 전기차 '스마트 포비전' 공개

세계 최고 자동차와 화학 기업의 아이디어로 탄생

  • 입력 2011.09.02 19:42
  • 기자명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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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개발한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 포비전(Smart Forvision)’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미 네 종류의 전기차 모델을 최초로 출시한 경력을 갖고 있는 다임러와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화학제품 공급자 바스프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 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양사의 기술역량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포비전은 자동차 산업의 향후 도전 과제에 결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과 기술을 총 망라해 하나의 통합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포비전에는 투명 유기 태양 전지, 투명 OLED, 100% 플라스틱 휠, 새로운 경량 차체 부품 및 적외선-반사 필름 등 5 가지의 자동차 신기술이 대거 결합돼 반영됐다.

루프에 유기 화학 염료를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 전지와 같은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능과 에너지 절약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가 결합돼 태양전지를 충전하게 된다.

차체의 무게를 줄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복합 플라스틱 소재로 금속 부품을 교체하고 섀시와 같이 차체 무게를 지탱하는 부품은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으로 대체했다.

또한 바스프에서 개발한 새로운 고성능 재료 ‘울트라미드 스트럭쳐(Ultramid ® Structure)’로 만든 최초의 100% 플라스틱 휠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소재는 금속과 똑같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30%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포비젼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공조장치를 통합적 온도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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