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7월 보다 2.9% 증가한 9116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8월 8758대 보다 4.1%, 2011년 8월까지의 누적 6만9639대는 전년 5만8371대 보다 19.3% 증가 한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169대로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1802대, 아우디 869대, 폭스바겐 817대, 닛산 528대, 도요타 505대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3561대(39.1%)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3201대(35.1%), 3000cc~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은 365대(4.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620대(72.7%),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순이다.
8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등록된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949대로 가장 많았고 BMW 520d(631대)와 528(612대)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