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또 리콜, 이번에도 화재 우려

  • 입력 2012.09.06 08:56
  • 기자명 김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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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SUV 이스케이프가 3번째 리콜을 실시한다. 앞서 이스케이프는 엔진의 연료 라인 결함 등으로 두 번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리콜 역시 화재 위험 때문이다.

포드는 5일(현지시간), 2011년 10월 5일에서 2012년 8월 31일 사이에 생산되고 판매된 이스케이프 76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해당 차량들은 느슨한 조립으로 냉각수가 유출되는 결함이 발생했고 새어 나온 글리콜액이 뜨거워진 엔진 부위와 접촉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포드는 앞서 차량 화재 우려 때문에 차량 소유자가 운전을 하지 말도록 하는 조치를 내리기까지 한 데 이어 또 다른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하자 당혹스러운 모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적절하지 못한 부품을 사용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립과정에서의 실수로 리콜을 실시하는 등 포드의 품질관리 전반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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