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직원, 추석 앞두고 농촌 봉사활동

  • 입력 2011.09.07 10:15
  • 기자명 박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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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50여 명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고창지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으며, 광명, 화성, 광주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 나눔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북 고창지역 일대에서 배 선별작업, 포장작업 등 과수원 작업에 동참했으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7.5kg들이 고창 배 250상자를 구입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입한 배는 기아차 공장이 있는 광명시, 화성시, 광주광역시의 자원봉사센터에 85박스씩 전달할 계획이며, 센터는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농촌 일손돕기와 과일 구입이 집중호우로 여러모로 어려운 고창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고창 배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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