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i8 컨셉트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데뷔

  • 입력 2011.09.07 21:03
  • 기자명 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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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이동성, 독창적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집약한 미래형 프리미엄 컨셉트 'BMW i3, i8'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뉴 1시리즈, 뉴 M5,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BMW X1 sDrive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메가시티 비히클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BMW i3 컨셉카는 도심 환경에서 이동성이라는 미래 문제를 겨냥한 BMW 그룹 최초의 프리미엄 양산형 순수 전기자동차다.

전기 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로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주파한다

 

BMW i8 컨셉트는 진보적이며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스포츠카의 일환으로 출품되며, 독특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을 갖춰 내연 엔진과 전기 구동 방식을 결합하여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BMW i8 컨셉트의 경우 BMW i3 컨셉트의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과 결합되어 구동되며 0-100km/h를 불과 5초 이내로 가속한다.

BMW i3는 2013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생산되며, BMW i8도 곧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BMW 뉴 1시리즈는 뛰어난 민첩성, 승차감, 효율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2세대 모델.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도입하고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한 4기통 엔진에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 소형 부문 유일의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탁월한 스포츠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신형 가솔린 엔진 2종과 초고효율 디젤 엔진 3종 등 총 5가지로 구성되며 136 마력에서 184마력을 낸다.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 적응형 서스펜션, BMW의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커넥티드드라이브' 기능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더했다.

이와함께 지난 2011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컨셉카로 처음 선보였던 BMW M5의 양산형 모델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BMW 뉴M5는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 최고출력 56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10% 가량 향상되었으며, 최대토크가 무려 30%나 증가하여 69.3 kg.m에 이른다. 동시에 EU 테스트 주기에서도 이전모델에 비해 30% 넘게 감소한 100km당 9.9리터의 연료 소모량을 기록해 높은 효율성을 낸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유럽에 최초 공개한다. BMW 뉴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은 BMW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 한층 향상된 역동성과 승차감, 넓어진 레그룸 등을 통해 BMW 브랜드만의 특별한 드림카 전통을 이어간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13마력의 스포티한 6기통 3.0리터 엔진이 두 모델에 모두 처음 적용됨과 동시에 BMW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도 BMW 6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된다. (데일리 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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