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0→100Km) 5초, 대단한 전기차 나온다

BMW,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고성능 'i' 시리즈 공개

  • 입력 2011.09.13 09:12
  • 기자명 박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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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3

BMW 그룹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래 첨단 기술과 효율성으로 집약된 모델과 함께 미래 이동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BMW i3, i8 컨셉카와 뉴 1시리즈, 뉴 M5,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X1 sDrive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뉴 6시리즈 쿠페/컨버터블 디젤 및 xDrive 모델과 BMW Z4에 탑재한 새로운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의 신형 엔진을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MINI 브랜드의 쿠페도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미래 이동 수단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i3, i8 컨셉카는 BMW의 차세대 이동성, 독창적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집약한 미래형 프리미엄 컨셉카다.

▲ BMW i3

BMW i3 컨셉카는 도심 환경에서 이동성이라는 미래 문제를 겨냥한 BMW 최초의 프리미엄 양산형 순수 전기자동차다.

전기 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주파한다.

▲ BMW i8

BMW i8 컨셉트는 진보적이며 지능적이고 혁신적인 스포츠카로 독특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으로 내연 엔진과 전기 구동 방식이 결합됐다.

i3 컨셉트의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을 탑재했으며 0-100km/h를 불과 5초 이내로 가속한다.

특히 100km당 3리터 미만의 연료 소모량과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EU 기준)으로 미래형 이동수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W는 i8 컨셉트카에 기존 LED 라이트 대비 약 2배의 밝기를 가진 새로운 레이저 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선을 보일 예정이다.

▲ BMW i8

한편, BMW가 선 보일 i3, i8 두 전기차는 구동력을 발휘하는 하체 대부분을 알루미늄으로 게작하고 동승자 탑승 공간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하는 등 경량화와 안전, 편의성에 초첨을 맞춰 개발됐다.

BMW i3는 2013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생산되며, BMW i8도 곧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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