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IAA 2011(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The new B-Class와 소프트탑을 탑재한 SLS AMG Roadster 등 신차와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F 125! Research Car와 Concept B-Class E-CELL PLUS 등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벤츠 모델 가운데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The new B-Class는 효율적이고 날렵해진 성능과 함께 편안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로드스터의 성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SLS AMG Roadster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행기 일등석 수준의 승차감과 뛰어난 성능은 물론 1000km에 이르는 장거리를 배기가스 제로로 주행할 수 있는 4인승 럭셔리 컨셉카 F 125와 레인지 익스텐더를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전기차 Concept B-Class E-CELL PLUS와 전륜 구동 컨셉카 Concept A-Class도 함께 선보인다.
컴팩트 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The new B-Class는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B-Class의 제2세대 모델로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 신형 디젤 엔진, 신형 듀얼 클러치 변속기, 신형 수동 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과 표면 처리, 섬세한 디테일 마감, 정교한 기술, 안전 장치 등이 돋보이는 The new B-Class는 컴팩트카 세그먼트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차체, 최대출력 571hp, 최대토크 650Nm를 자랑하는 AMG 6.3 리터 V8 프런트-미드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스포츠 서스펜션 등 최고의 기술이 장착됐다.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가념해 선 보인 F 125! Research Car는 안락함과 안전성을 특징으로 하는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도 배기가스 제로의 미래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모델이다.
연료 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고효율 저장 탱크, 혁신적인 구동 기술과 차체 기술, 독특한 컨트롤 컨셉과 디스플레이 컨셉이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언어를 미래의 모습으로 변모시킨 뛰어난 표현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한 레인지 익스텐더가 탑재된 첫 번째 전기차 Concept B-Class E-CELL PLUS는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일상적인 출퇴근용은 물론, 장거리 여행도 가능한 모델이다.
충전된 에너지는 도이치 아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사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되며 100km까지 배기가스 제로 주행이 가능하고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이용해 최대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륜 구동 컨셉카 Concept A-Class는 긴 보닛, 낮은 실루엣과 슬림한 윈도우로 이뤄진 색다른 디자인과 신형 터보 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210hp의 출력을 발휘한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레이더 기반 충돌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함께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