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63 AMG`출시

  • 입력 2012.11.08 11: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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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63 AMG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설적인 클래식카 300 SL을 잇는 제 6세대 SL-클래스로 국내에는 고성능 모델인 더 뉴 SL 63 AMG를 선보인다.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였던 SL은 1954년에 이르러 300 SL 걸윙으로 탄생됐으며 이후 지금까지 60여 년간 스포티한 성능,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 최고의 엔지니어링 공학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60여 년의 역사가 집약된 더 뉴 SL 63 AMG는 정통 로드스터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이 더해져 럭셔리 로드스터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 뉴 SL 63 AMG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올 알루미늄 보디 셀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한층 더 강인해졌다.

더 뉴 SL 63 AMG의 알루미늄 차체의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워졌으며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까지 모두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더 뉴 SL 63 AMG는 효율적인 경량 구조로 제작돼 폭발적인 출력과 주행 역동성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은 30% 이상 감소돼 파워와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더 뉴 SL 63 AMG는 배기량 5,461cc 신형 V형 8기통 AMG 엔진에 AMG 스피드쉬프트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출력 537마력(5,250-5,750rpm), 최대 토크 81.6kg·m(2,000-4,500rpm)의 강력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3초 만에 주파하고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8km/ℓ(복합연비), 230g/km로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7백9십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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