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 및 i7 체코에서 만든 시트 고정 장치 문제로 리콜

  • 입력 2023.06.20 15:0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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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순수전기차 버전 i7 일부 모델에서 충돌 시 시트 고정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7세대 7시리즈 및 i7 일부 모델의 경우 앞좌석 시트 조정 시스템이 사양에 따라 용접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시 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8일 사이 제작된 740i, 760i xDrive 289대를포함해 2022년 12월 6일부터 동년 12월 19일 사이 제작된 i7 xDrive60 29대 등 총 318대로 체코에 본사를 둔 브로스社에서 시트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MW 측은 5월 경 기술 개발 테스트 과정에서 시트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처음 발견하고 해당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브로스社에서 생산 공정의 변동 과정을 거치며 시트 용접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을 찾아냈다. 

BMW는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인한 사고와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음달 31일 리콜 통지문을 발송하고 앞좌석 시트 검사 및 추가적인 경우 시트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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