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신형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 출시

  • 입력 2012.11.21 10:2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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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21일 국내 최대 적재 중량인 27톤 트라이뎀(Tridem) 덤프트럭의 출시와 함께 창원공장에서 신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볼보 27톤 트라이뎀(Tridem) 덤프트럭은 1-3 차륜배열 차량을 지칭하는 볼보만의 고유명사다. 트라이뎀(Tridem)은 숫자 '3'의 의미인 'Tri'와 직렬식 기계장치를 의미하는 'Tandem'에서 'dem'을 합성한 명칭으로 최근 고유가 시대에 장거리 운송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기존 볼보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연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앞바퀴 2열, 뒷바퀴 2열의 차륜배열에서 앞바퀴 1열, 뒷바퀴 3열로 획기적인 변경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이다.

볼보트럭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가능해진 최적의 축간 하중 배분을 통해 적재중량이 기존 25.5톤에서 27톤으로 증대되어 국내 최대 적재중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2번째 차축부터 4번째 차축까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돼 필요할 경우에는 4축의 리프팅이 가능하며 회전 시 스티어링 기능까지 추가돼 효율적인 연비는 물론 편안한 승차감과 최대의 등판능력을 자랑한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트랙터처럼 슬리퍼캡을 적용해 장거리 또는 야간 운행 시, 편히 쉴 수 있는 침대뿐만 아니라 파킹 히터, 냉장고 등 다양한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이 갖추어져 있어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D13C엔진을 탑재해 1450rpm~1900rpm에서 발휘하는 540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과 1050rpm~1450rpm의 넓은 영역대에서 최대 265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평지는 물론 언덕길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유로5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으로 유해 질소산화물을 90%이상 제거했으며 볼보만의 최첨단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Shift의 적용으로 수동보다 연비는 높으면서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운행 효율성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볼보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인 VEB (Volvo Engine Brake) 시스템의 강력한 제동 성능으로 육중한 화물을 적재하고도 신속하고 정확한 제동이 가능해 안전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지난 1년 동안 한국에서 국내시장 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를 마쳤다. 이는 곧 출시와 동시에 초도 물량 전량 판매완료라는 이례적인 성공을 이끌어 내며 실수요자 사이에서의 그 인기를 증명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이번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의 출시로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볼보트럭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 이는 모두 고객들이 주신 변함없는 격려와 굳건한 신뢰가 쌓인 결과이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고객의 든든한 사업의 파트너로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은 물론, 수입 상용차의 선두주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보다 나은 연비 효율성과 국내 최대 적재 중량, 국내 최초의 슬리퍼캡 등 다양한 신기능을 자랑하는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의 출시로 국내 덤프트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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