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ž 등 대표모델에 ‘에코-터보’ 트림 추가

  • 입력 2012.11.22 15: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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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308

한불모터스는 효율성이 높은 시장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인기 모델인 308, 3008, 508의 새로운 트림인 ‘에코-터보(Eco-Turbo)’ 버전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터보는 기존 1.6 e-HDi 모델의 고가 옵션 품목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각 차량에 탑재된 옵션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존 1.6 e-HDi 엔진과 MCP 변속기는 그대로 적용됐다.

차량에 탑재된 1.6 e-HDi 엔진은 푸조가 3년에 걸쳐 3억 유로(한화 약 4500억 원)를 투자해 개발, 뛰어난 연료효율성으로 1등급 연비를 실현하고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최대 토크가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 rpm)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리하게 가속을 하지 않아도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힘을 느낄 수 있다.

e-HDi에는 푸조 3세대 스탑 & 스타트(Stop & Start) 기술이 적용됐다. 스탑 & 스타트는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함께 적용된 MCP 변속기는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모아 연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6단 전자 제어 기어 시스템으로, 기어 레버나 패들 시프트로 기어를 변경하도록 구성해 수동 변속기와 같은 주행의 즐거움과 빠른 변속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수동 변속기 대비 약 23% 연비 효율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308 1.6 e-HDi 에코-터보가 2990만원이며 3008 1.6 e-HDi 에코-터보 3740만원, 508 e-HDi 에코-터보는 3890만원이다. 각 모델별로 내비게이션과 선루프, 17인치 휠,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일부 사양을 제외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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