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월드 챔피언십 1위...닉 캐시디 2관왕

  • 입력 2024.01.31 09:26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JLR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26, 27일(현지시간) 펼쳐진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3라운드 경기 결과 팀 순위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디리야 경기에서 두 번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닉 캐시디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3위, 3라운드 1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해트트릭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닉 캐시디는 2라운드 경기에서 적절한 타이밍의 어택모드 결정과 I-TYPE 6의 강력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활약하며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다음날 펼쳐진 3라운드에서 3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닉 캐시디는 다섯 번째 랩에서 첫 번째 어택모드를 발동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레이스 후반에서는 I-TYPE 6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인비전 레이싱의 로빈 프린스와 선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나머지 선수들과 격차를 벌려 나갔다. 레이스의 결정적인 순간, 닉 캐시디는 두 번째 어택모드를 발동할 만큼의 간격을 벌리는 데 성공했다. 

닉 캐시디는 효율적인 에너지 전략을 구사하며 마지막 랩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3라운드 총점에 1점을 추가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2라운드 5위, 3라운드 10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두 경기 연속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2024 디리야 더블헤더가 종료된 현재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에서 2위와 격차를 31점까지 벌리며 총점 7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닉 캐시디는 드라이버 순위에서 57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으며, 미치 에반스는 총점 21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는 3월 16일 토요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