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디젤 세단 ‘아우디 A8 3.0 TDI’ 출시

2세대 3.0 TDI 디젤 엔진 탑재

  • 입력 2011.09.26 13:1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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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25일 아우디의 최고급 대형 세단 A8에 3.0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A8 3.0 TDI 콰트로’와 ‘A8L 3.0 TDI 콰트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A8 3.0 TDI 콰트로의 신형 2세대 3.0ℓ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6.1초(A8L 모델 6.2초), 공인 연비는 12.8km/ℓ에 이른다.

아우디의 TDI 디젤 엔진은 아우디가 1989년 처음 승용차에 적용한 이래 세계 최초로 V12 6.0ℓ 디젤 엔진을 상용화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기존 디젤 엔진의 문제점인 소음, 매연, 진동 등을 개선하고 높은 연비와 정숙성을 실현해 가장 앞선 디젤 엔진 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

외관은 쿠페형 루프 라인을 적용해 물결이 흐르는 듯 유려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실내 역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최고급 소재를 적용해 아우디 플래그십 모델의 명성을 잘 보여준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장착됐다. 적응형 에어서스펜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안락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DVD 드라이브, 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카드 슬롯 2개, AMI(Audi Music Interface) 등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한글인식 터치패드, 아우디 순정 한국형 내비게이션,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LED 실내등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A8과 A8L 3.0 TDI 콰트로는 최상의 안락함과 성능,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A8 디젤 엔진 출시로 대형 수입 세단 시장에서 아우디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8 3.0 TDI 콰트로는 1억 2,380만원, A8L 3.0 TDI 콰트로는 1억 3,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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