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고연비ㆍ고출력 `2013 포커스 디젤’ 출시

  • 입력 2013.01.17 11:39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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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국내 디젤차 시장을 선도할 유럽형 디젤 모델 ‘포커스 디젤’을 국내에 1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상반기 세계 판매고 1위를 기록한 월드 베스트셀러이자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에 2.0L에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포커스 디젤’은 유럽 포드의 기술력이 집약돼 17.0㎞/L(신연비 기준, 복합)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이는 국내 출시된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다.

특히 포커스 디젤에 장착된 듀라토크 디젤 TDCi 엔진은 연소 시 발생하는 산화물과 미세 입자가 걸러지며 최적의 엔진 성능을 발휘해 친환경성과 함께 경쟁 차종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퍼포먼스 면에서도 스포츠 트림 기준, 최고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m의 동력 성능을 발휘,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부터도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하며 한층 진보된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통해 정숙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포드 유럽의 독일 자를루이(Saarlouis) 공장에서 생산된 포커스 디젤에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통산 44회 우승에 빛나는 랠리카로서의 DNA와 포드 유럽의 우수한 디젤 엔진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포드는 100여년 전 최초 진출 이후 유럽시장 내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친환경, 고연비, 그리고 고출력과 정숙성 등 여러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디젤 기술로 다양한 베스트 셀링 모델을 선보여왔다. 포드의 디젤 엔진은 미니,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피아트, 푸조, 시트로엥 등 유럽의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포드 유럽에서 시작돼 현재 글로벌 포드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매김한 ‘키네틱’ 디자인 모티브를 적용한 ‘포커스 디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특히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스포티한 5도어 해치백과 날렵한 4도어 세단으로 출시된다.
 
포커스 디젤은 파워와 연비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며 동시에 훨씬 경제적인 가격을 갖춰 디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커스는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동급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를 앞서는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출시 전부터 이미 높은 평가와 기대를 받고 있다.  포커스 디젤은 국내 판매 중인 경쟁모델 골프 2.0L TDI 대비 출력이 더 높으면서도 연비는 오히려 더 앞선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 `포커스 디젤’은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로서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17㎞/L 대의 연비를 실현하면서도 고출력과 첨단 사양을 겸비, 수준 높은 우리 나라 소비자들의 기대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독일 현지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생산된 ‘포커스 디젤’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 준중형 디젤 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커스 디젤`은 트렌드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가격은 트렌드 모델이 2990만원(VAT포함), 스포츠 모델이 309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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