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체험 캠프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캠프는 30일 시작해 2박3일 일정으로 인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160명의 대학생들은 부평 본사 입소식을 시작으로 자동차 조립공장 및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주행시험장)을 견학했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연구개발시설 및 디자인센터 견학 등 자동차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모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제작한 모형차로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 산업, 자동차 브랜드, 제품 소개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이번 대학생 캠프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는 자동차 산업현장 체험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0년까지 5년간 전국 40개 대학에서 총 2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