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보다 싼 소형차, 현대차 ‘엑센트 2013’ 출시

  • 입력 2013.03.06 09: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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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인상은 최소화한 ‘엑센트 2013’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엑센트 2013’는 기존 40만원으로 옵션 운영되던 VDC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국내 소형차 중 최저가격인 1104만원(MT)의 ‘스타일’ 트림을 신설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포함),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등 외관 차별화 요소를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도 추가됐다.

기존의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돼 20~25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으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석 센터 3점식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의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됐다.

‘엑센트 2013’에는 또 브론즈, 그린 애플, 소닉 실버의 신규 컬러가 새로 추가됐다. 이 밖에도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 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췄다.

현대차는 3월 한달 간 ‘엑센트 2013’을 구입하고 올해 안에 중고차로 되팔 경우 최대 80%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VoLume UP 어슈어런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엑센트 2013’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04만원(MT)부터 프리미엄 1550만원(AT)까지며 1.6 가솔린은 모던 1480만원(AT)에서 블루세이버 1610만원(AT)까지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4만원(MT), 스마트 1469만원(MT), 모던 1540만원(MT), 프리미엄 1820만원(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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