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60 하이브리드, 월드 그린카 강력 후보로 부상

  • 입력 2013.03.21 08:0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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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013 월드 그린카' 후보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상자로 떠 오르고 있다.

월드 그린카는 세계 23개국, 6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되며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비츠 센터에서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서 발표된다.

르노 Zoe, 테슬라 모델S와 월드 그린카 최종 후보에 오른 볼보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타입 모델로 두개의 모터와 강력한 배터리로 구동된다.

일반운전과 함께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모드 등 3개의 버튼을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타입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볼보 관계자는 "V60은 세계 최초의 디젤 플러그린 하이브리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 모델"이라며 "고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60은 순수 전기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8g/km에 불과하다.

NEDC(유럽연비시험기준) 인증으로 1.8리터의 연료를 사용해 1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이를 연비로 환산하면 55.26km/l에 달하는 수치다.

파워 모드에서 215 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제로백(0-100km/h) 6.1초의 뛰어난 가속 능력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볼보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로 NCAP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충돌 안전성능을 입증 받기도 했다.

한편 V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볼보와  자동차 그룹과 스웨덴 전력회사인 바턴폴(Vattenfall)의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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