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카’ 라이트닝 맥퀸, 서울모터쇼 참가

  • 입력 2013.03.21 10:29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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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처음으로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는 디즈니는 500㎡(150여평) 규모의 부스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즈니의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디즈니의 색다른 참가는 올해 서울모터쇼 관객층을 가족 단위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즈니 픽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전시한다. ‘카’ 시리즈는 경주용 자동차가 모험을 떠나 여러 자동차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모험과 우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2006년 ‘카’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개봉 후 2011년 ‘카2’가 출시됐고 두 편 모두 여름방학 최고의 기대작으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했던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는 실물 라이트닝 맥퀸을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라이트닝 맥퀸 포토제닉’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들은 카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무선 조정 자동차를 직접 골라 레이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레이싱 참가자들의 트랙 랩타임을 기록, 우승자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디즈니는 ‘카’ 뿐 아니라 ‘디즈니 프린세스’, ‘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최신 애니메이션인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영화 주요 장면과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피니와 퍼브’, ‘미키마우스 클럽 하우스’, ‘카 툰스(Cars Toon)’ 등 다양한 영상들을 대형 화면에서 상영한다.

또한, 곧 출시 예정인 카카오톡 ‘디즈니 파티하우스’와 인기 애플리케이션 게임인 ‘토이스토리’, ‘템플런: 오즈’, ‘스왐피’ 등 디즈니의 모바일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디즈니채널의 대표 애니메이션 ‘피니와 퍼브’와 함께 하는 OX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디즈니 부스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자동차 악세서리들 뿐 아니라,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디즈니 프린세스’ 드레스, ‘어벤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들, 케이스위스, 크록스 등 유명 브랜드의 디즈니 라이센스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심정훈 전무는 “상상력, 모험, 즐거움을 상징하는 디즈니가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토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디즈니 부스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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