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성능, 도요타 퍼포먼스 캠리 서울모터쇼로 데뷔

  • 입력 2013.03.25 09:2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요타가 3500cc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퍼포먼스 캠리’ 2013년형 뉴 캠리 3.5 V6의 출시에 앞서 제원과 외관을 25일 전격 공개했다.

한국도요타는 지난 1월 18일 ‘뉴 캠리 런칭 1주년’을 맞아 라인업 확대 차원에서 3.5 V6 가솔린 모델을 3월 출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데뷔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하게 될 뉴 캠리 3.5 가솔린 V6모델은 지난해 기존 캠리와 동일한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량 도요타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출시 버전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 가운데 최상위급인 XLE 그레이드다. 3500cc V6 Dual VVT-i 엔진(3456cc)을 장착한 퍼포먼스 캠리는 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277ps/6200rpm, 5.3kg.m/4700rpm로 뉴 캠리 라인업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연비는 뉴 캠리 2.5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10.4km/L(복합기준, 도심: 8.9 km/L, 고속: 13.0 km/L)이다.

 

뉴 캠리 2.5 가솔린 XLE에 탑재된 다양한 풀옵션 사양에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돼 외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한편, TPMS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를 기본 장착, 경쟁모델과 차별화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가격, 한국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을 반영한 ‘Value for money’의 뉴 캠리 2.5, 3,000cc급의 퍼포먼스, 16.4km/L(복합기준)의 동급 최강 연비와 친환경성을 겸비한 뉴 캠리 하이브리드,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뉴 캠리 3.5 V6의 ‘뉴 캠리 패밀리’로 경쟁 수입 모델 뿐 만 아니라 본격적인 국산차와의 경쟁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퍼포먼스 모델의 선정에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현재 판매중인 뉴 캠리 하이브리드와 가격차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최종 가격 포지셔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