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슈퍼카ㆍ레이싱카 다 모인다

  • 입력 2013.03.26 09:5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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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모터쇼에 완성차 부스에서는 볼 수 없는 슈퍼GT카와 레이싱카 등 모터 스포츠차량 총 15대가 전시를 전시돼 스피드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펼쳐지는 올해 오토모티브위크 모터스포츠관은 자동차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 브레이크 패드&라이닝전문기업 프릭사 등 자동차 관련 부품사들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인제오토피아, EXR팀106, 한국KTR팀이 참가해 모터스포츠 차량을 공개한다.

국내자동차경주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프로팀을 만들어 출전하고 있는 차량용 배터리 전문 기업 아트라스BX와 브레이크 패드 전문 기업 프릭사는특별관 내 레이싱 트랙 그리드에 슈퍼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닛산 GTR, 아우디 R8를 선보인다.

‘한국KTR팀’은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2년 일본 슈퍼GT에서 ‘슈퍼GT 300’ 클래스 시즌 종합 2위에 오른 포르쉐 911 GT3 R 차량을 전시한다.

오는5월 국제 규모의 새로운 서킷을 오픈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제오토피아는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슈퍼6000에출전하는 스톡카(배기량6,200cc, 425마력)를 전시하며, 첨단의 통신장비와 전자 설비, 휴게시설이 갖추고 있는 레이싱팀 전용 버스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KRF)은 국내 포뮬러 시리즈 추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포뮬러 1600경주용 머신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뮬러 1600은도쿄 알앤디에서 설계한 모노코크 파이프 프레임 섀시에 현대자동차 1.6 GDI 엔진, 영국 휴랜드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EXR팀106 레이싱팀은 실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네시스쿠페 GT 머신(배기량2000cc 이하 터보장착)과 EXR 팀 106버전 포뮬러 르노 2000을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포뮬러 르노머신은 최고출력 192마력, 2000cc의 2002년식 르노 엔진을 얹은 포뮬러 머신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간판 모터스포츠 대회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신인전 종목인 N900(1600CC) 클래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3총사차량이 등장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난희(팀챔피언스) 선수에게 여성 카레이서로는 10여 년 만에 우승을 안겨준 엑센트경주차와 '패기의 신예'로 불리며 한국모터스포츠어워즈에서신인상을 받은 이건희(모터타임) 선수의 베르나 경주차, EXR팀106의 초대 슈퍼루키 출신으로 지난해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윤광수(SL모터스포츠) 선수의 뉴프라이드 경주 차량이 그주인공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000cc 터보 종목에 출전했던 정통 고성능 머신 알파로메오 브레라 경주 차량과 미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차량을 선보인다.

또한 독창적인 전자 현악 연주의 리더인템테이션 트리오가 전자현악 공연을 펼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트 게임, 슬롯카 게임 등을 통해 기념품을제공한다.

이한결, 배소윤,허정현 등 레이싱모델과 경주차량이 함께하는 포토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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