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작아도 힘 좋은 모터사이클 'MSX125' 출시

  • 입력 2013.03.28 16:17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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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국내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모델, ‘MSX125’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MSX125는 MSX, 즉 Mini Street X-treme이라는 의미의 약자로 도시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크기로 젊은 세대들의 첫 번째 모터사이클로 안성맞춤인 모델이다. 하지만 MSX125의 125cc 직분사 엔진은 소형 모터사이클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넘치는 파워와 부드러운 회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익사이팅 한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MSX125는 매뉴얼 모터사이클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실력을 갖춘 라이더까지 모두가 익사이팅한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내구성과 출력이 높은 125cc 공랭식 4행정 단기통 엔진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 성능을 제공하는 4단 기어박스가 어우러져 최대 출력 9.8ps / 7000rpm 최대 토크 1.1 kgm / 55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MSX125는 대부분의 부품이 모터사이클 프레임 안에 구성돼 있기 때문에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또한 765mm로 낮게 설계된 시트 높이로 인해 초보 라이더들은 한결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MSX125의 또 다른 숨은 장점은 바로 고품격 서스펜션 시스템이다. 혼다는 125cc 모터사이클 최초로 31mm 신형 포크를 MSX125에 적용했다. 동급 경쟁모델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서스펜션을 적용한 MSX125는 하부 중량이 줄어들고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을 대폭 개선했다. 무엇보다 혼다의 독창적인 연료공급 장치인 PGM-FI 시스템을 통해서 63.2km/ℓ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실현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PCX와 벤리, 그리고 이번 MSX125의 출시를 통해 국내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소형 스쿠터 모델부터 중형 모터사이클까지 고객들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혼다코리아는 소형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여 기존에 대배기량 모터사이클 시장뿐 아니라 소형시장에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파워풀한 성능을 갖춘 컴팩트 모터사이클, MSX125 모델은 블랙과 옐로우, 2가지 색상으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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