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4만명 몰린 서울모터쇼 '흥행대박'

  • 입력 2013.03.31 20: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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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모터쇼 개막 첫 주말인 지난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34만 명이 킨텍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가 됐다. 모터쇼 조직위에 따르면 30일 15만 3000, 일요일인 31일에는 사상 최대인 18만 8000명의 관람객이 서울모터쇼를 찾았다.

특히 31일에는 관람이 시작되기도 전인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해 오전 9시 부터 킨텍스로 접근하는 차량 수가 증가해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인근 자유로에 정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입장권 구매 행렬이 500m 이상 이어졌는가 하면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전시장 안도 혼잡해 소지품 분실과 도난 사건이 적지 않았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중 대다수가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이제 모터쇼가 자동차 마니아들과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주말보다는 가급적 평일 관람으로 혼잡을 피해 여유있게 모터쇼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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