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될 람보르기니 100대 한정판 사전 예약

  • 입력 2013.04.30 11:22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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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생산된 한정판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30일,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와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 2종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0대만 한정 생사되는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전면 및 후면 디자인을 다듬고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외관 컬러와 실내 트리밍이 적용됐다.

기존 아벤타도르 LP700-4의 엔진을 튜닝해 출력은 720마력으로 높아졌으며 ISR 트랜스미션과 결합돼 최고속도 350 km/h, 제로백 2.9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공기역학 효율이 50%가 증가해 극한의 스피드에서도 최상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에만 적용되는 ‘지알로 마지오’는 ‘5월의 노란색’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1963년 5월 설립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브랜드 자체를 상징한다.

실내는 특별한 태닝과 컬러링 작업을 거쳐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이 강조된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씌어져 있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 역시 50주년 기념 모델인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유광 흰색의 비앙코 오팔리스 색상을 띄고 있으며,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탄소 섬유 리어 윙과 투명 엔진 커버를 특징으로 한다.

2013년에 제작된 람보르기니의 모든 모델은 50주년 기념 엠블렘을 콕핏에 달고 있다. 모든 람보르기니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인 장인 정신으로 제작된 이 엠블럼은 람보르기니가 특허를 낸 탄소섬유 재질인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로 제작이 됐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과 딜러, 그리고 전세계 팬들을 위한 국제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년 5월 열리는 축제인 ‘라 피에라 디 마지오’ 특별 행사와 함께 로마에서도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특히 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 대규모 랠리인 그란데 지로로 그 절정에 다다른다. 본 행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300대 이상의 람보르기니가 1200km에 달하는 이탈리아 반도를 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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