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로 변신한 현대차 뉴 투싼ix 출시

  • 입력 2013.05.02 08: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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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 더욱 날카로운 상남자로 변신한 현대차 '뉴 투싼ix'가 2일 공개됐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뉴 투싼 ix(New Tucson ix)’ 사진 보도발표회를 개최하고 내외관을 공개했다.

뉴 투싼 ix는 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싼ix는 이 달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외관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느낄 수 있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를 새롭게 장착했다는 점이다.

측면부에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 신규 디자인된 휠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램프가 적용됐다. 전면부를 포함, 전체 외관 디자인이 이전보다 더욱 강하고 날카롭게 느껴지는 이유다. 

실내에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를 적용해 2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 상단부에 부드러운 재질을 적용하고 컵홀더에는 조명을이 추가됐다. 또한 센터콘솔에는 착탈식 내장 트레이를 장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운전자의 드라이빙 편의성과 즐거움을 위해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3가지 모드(컴포트, 노멀,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가 됐다.

 

그리고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네비게이션을 적용,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뉴 투싼 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 토크 20.9kg·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10.3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최대토크 41kg·m, 연비 13.8km/ℓ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한 디젤 모델(2WD)도 함께 운영해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가속 투과음, 주행부밍, 로드 노이즈 등 N.V.H을 개선해 뛰어난  정숙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투싼 ix’가 세련된 디자인과 차급을 넘어서는 최상의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최근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 투싼 ix’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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