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가는 車...쉐보레 차세대 EN-V 콘셉트카

  • 입력 2011.10.13 09: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M이 차세대 쉐보레의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콘셉트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미국 시간) 밝혔다.

EN-V 콘셉트카는 실제 실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3일 쉐보레 100주년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쉐보레 브랜드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트워크화된 전기차, EN-V는 전기로 도심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2인용 콘셉트 차량으로 개인 기동력을 보장하고 전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 수단으로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온도 조절, 개인 수납공간, 모든 기후 상태 및 노면 상태에서의 작동 등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작은 크기, 조작성과 같은 원래 EN-V의 주요 특성과 기존의 배터리 전기구동, 연결성, 자율적 주행 성능까지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 받아 배기가스 배출량이 전혀 없고 표준 가정용 전력을 이용해 충전할 경우 1회 충전에 40km를 이동할 수 있다.

특히, GPS와 차량간 교신, 거리측정 센서를 결합해 수동 또는 자동으로 운전할 수 있고 자동 모드에서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차량 및 기타 통신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차량 사고 빈도를 줄이고 주차공간도 쉽게 찿을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최단거리를 자동 선택해 이동 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