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의 지존, 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 전격 공개

  • 입력 2013.05.16 08:2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S클래스 W222의 신형 모델이 독일 현지시간으로 15일 전격 공개됐다. DHL의 A300 화물 항공기를 타고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한 2014년형 S클래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차량 외부와 내부의 화려한 조명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은 "벤츠의 새 기함 S클래스는 안전성과 세련비, 효율성,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진보를 달성한 최고의 차"라고 말했다.

신형 S클래스는 그의 말처럼 모든 면에서 진일보 했다. 차체의 길이는 5120mm와 5250mm 2개 버전으로 개발이 됐고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이 됐다.

외관 전체는 미세한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S클래스의 공기저항계수는 0.23에 불과해 연비 성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기역학적인 스타일에 아웃사이드 미러와 글래스, 루프의 구조 및 라인 등도 개선해 풍절음을 줄여 정숙감도 크게 개선이 됐다.

서스펜션 댐핑을 조절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이 적용됐고 45도의 각도로 폴딩이 가능한 후석에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모니터와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를 적용해 1등급 항공기 좌석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오디오는 독일의 버메스터(Burmester) 하이 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다. 신형 벤츠의 가장 큰 특징은 내외부에 대량의 LED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포함해 안개등까지 모두 200개의 LED가 사용이 됐고 인스투르 패널 등에서 이 조명이 적용됐다.

 

신형 S클래스는 일반적인 조명과 LED에 사용하는 전원을 별개로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야간에 전방의 차량 유무에 따라 하이빔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하이빔 어시스턴트'와 긴급 제동등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도 추가가 됐다.

한편, 2014 S클래스는 S 400 하리브리드와 S500, S350 블루텍,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이 됐으며 전 모델에는 7단 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기타 제원 표 참고)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