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피닌파리나가 만든 '그란루소' 쿠페

  • 입력 2013.05.25 09:5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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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 회사인 이탈리아 피닌파리나가 공동 개발한 'BMW 피닌파리나 그란 루소 쿠페(BMW PININFARINA GRAN LUSSO COUPÉ)가 모습을 드러냈디.

이탈리아 세르노비오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현지시간) 개막한 클래식카 쇼'2013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공개된 그란 루쏘 쿠페는 BMW의 ‘그란 쿠페 6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차세대 자가토(Zagato)쿠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란 루쏘 쿠페는 엄청난 길이에 매끄럽고 우아하게 이어진 측면, 그리고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과 프런트 램프와 리어램프를 가능한 날카롭게 디자인했다.

여기에다 짧은 오버행과 전형적인 쿠페의 날렵한 루프 라인까지 어울려 다이매믹한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도 만족시켜 주고 있다.

 

기하학적 라인이 적용된 실내에는 토바코 브라운 가죽과 원목을 사용해 현대와 고전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도록 했다

특히 실내에 사용된 목재는 1920년 이탈리아의 장인에 의해 선정된 고목으로 그란 루쏘 크페의 기품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천연 소재와 함께 블램 크롬의 메탈 소재가 가미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창조가 됐다.

실내의 천장에는 페디칼레 패턴이 적용됐고 도어의 안쪽과 대시보드 등도 기존의 BMW와 전혀 다른 클래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갈색의 가죽 시트와 함께 LED를 활용한 조명, 프레임이 없는 도어 등을 통해 공간을 화려하게 꾸민 것도 특징이다. BMW 그란 루쏘 쿠페의 동력 성능에 대한 제원은 공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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