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전세계 32개국서 빈곤퇴치 캠페인

UN 세계 빈곤 퇴치의 날 ‘화이트밴드 캠페인’ 참여

  • 입력 2011.10.16 11: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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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전세계 사업장에서 빈곤퇴치를 위해 ‘현대차그룹 2011 글로벌 빈곤퇴치 캠페인 –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빈곤퇴치 캠페인은 60년만의 기근으로 소리 없는 재앙을 맞은 동아프리카에 긴급 구호 식량을 지원하고, 전 세계 임직원과 시민모금을 통해 글로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대차 그룹은 이에 따라  임직원의 빈곤국 아동 돕기 모금 활동 및 빈곤퇴치 캠페인, 임직원 ‘한끼 나눔 운동’ 동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빈곤퇴치 걷기대회’, 시민 모금활동 및 ‘움직이는 희망 콘서트’ 등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독일, 중국, 인도,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현대차그룹의 32개국 52개 사업장에는 ‘화이트밴드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각 나라의 사옥에 빈곤퇴치 슬로건을 쓴 현수막과 포스터를 내건다.

각 국 임직원들은 손목에 화이트밴드를 착용하여 캠페인에 동참하고, 각 나라의 특성에 맞추어 음식 기부활동, 자원봉사, 고객 대상 모금 캠페인 등의 빈곤퇴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임직원,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동아프리카 구호식량 기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빈곤퇴치의 날인 17일에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간편식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부하게 하는 ‘한끼 나눔 운동’을 전개해 직원 한 명당 어린이 한 명의 5일치 식량을 지원하게 된다.

사옥 내에는 모금함을 마련해 온ㆍ오프라인 모금 채널을 운영한다.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500여 명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9대 도시 대학교에서 대학생 대상 ‘빈곤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11월 5일에는 상암동 노을공원에 모여 ‘빈곤퇴치 걷기 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 종로와 명동일대에서 ‘움직이는 희망콘서트 – Moving the World Together’를 개최한다.

인기가수 UV가 동아프리카의 희망을 노래하며 동아프리카의 빈곤 실상을 알리고, 구호식량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는 것으로, 특수 제작된 이동식 무대를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2007년부터 5년째 후원하며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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