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면 대박, 마힌드라 소형 디젤 '베리토' 출시

  • 입력 2013.06.19 09: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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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가 소형차 베리토 바이브를 출시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소형차 시장에 마힌드라가 가세하면서 현지 메이커인 타타, 수입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일본 브랜드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힌드라가 독자 개발한 베리토 바이브는 넓은 공간과 안전성, 그리고 독특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갖고 있다.

프랑스 르노의 1.5리터 dCi 디젤엔진을 장착한 베리토 바이브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20.8km/l의 높은 연비와 운전자 정보 시스템 등의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마힌드라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 파완 고엔카는 "베리토 바이브의 출시는 마힌드라의 자동차 사업 부문에 있어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제공하는 만큼 인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리토 바이브는 새로 개발된 아쿠아 러쉬 컬러를 포함, 총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인도 전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마힌드라 쇼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세 가지의 변형 모델 D2, D4, D6로 출시 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기본사양 D2 모델이 56만3000 인도 루피(한화 약 1100만원)부터 시작하며 풀 옵션 최상급 D6 모델은 64만9000 인도 루피(한화 약 1260만원) 이다.

 

한편 베리토 바이브는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차체 폭이 넒은 와이드 바디 경차로 33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를 보유하고 있다..

EBD ABS, 운전석 에어백, 엔진 잠금 시스템, 사이드 임팩트 빔, 그리고 전 좌석 조절가능 헤드 레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장착하고 있으며 C 필러 위에 동급 최초로 LED 조명 테일 램프를 장착했다.

베리토 바이브는 세단처럼 탑승자 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트렁크를 갖춘 3박스 바디 스타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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