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만 400여개 벤츠 신형 S클래스 '빛으로 승부'

  • 입력 2013.07.05 08:3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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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여있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의 상세 제원과 외관, 실내 모습이 완전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S클래스의 모든 것을 담은 이미지를 모두 공개하고 세계 최고의 세단으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S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자동차의 모든 조명을 LED로 구현을 했다는 점이다. 헤드램프에는 56개, 리어램프에는 35개의 LED가 적용됐고 인테리어에는 무려 300여개가 화려한 실내를 연출하는데 동원됐다.

롱, 숏 휠베이스 두개의 차체를 가진 S클래스의 각각 5116mm, 5246mm에 달한다. 고급스럽게 치장된 실내는 고품질의 가죽과 우드, 메탈이 적절하게 배치돼 가장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형 S클래스에는 특히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에어밸런스 패키지, 암레스트, 스티어링 휠, 시트에 열선이 적용된 웜스 컴포트 패키지 등의 옵션도 제공된다. 또한 차량의 세그먼트 특성을 고려해 후석의 시트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첨단 기술로는 서스펜션에 카메라를 이용해 도로를 감시하고 이상여부를 찾아내는 ‘로드 서페이스 스캔 시스템’과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유지하도록 스티어링을 보조하는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Brake Assist PLUS),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등이 있다.

한편 총 4개의 엔진라인업을 가진 신형 S클래스는 S350 블루텍이 3.0ℓ V6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S500모델은 4.7ℓ V8 가솔린엔진으로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9.67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0m/h.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2.1ℓ 4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49.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6초, 최고속도는 238km/h다.

S400 하이브리드 모델은 3.5ℓ V6엔진이 306마력, 49.95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h까지 6.8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한편 신형 S클래스는 3분기 독일 출시에 이어 국내에는 10월 이후에 투입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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