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 광고로 친환경 리더 이미지 강화

  • 입력 2011.10.24 15:4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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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국내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The Original German, Volkswagen'을 내세우며 진정한 독일차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지난 캠페인에 이어, '하나의 자동차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때 비로소 블루모션이 된다'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 광고에서는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내세워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선두주자로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 트렌드인 해외 로케 촬영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배제하고 대한민국의 유명 장소들을 물색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서울 삼청각에서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을 촬영해  우아함을 전했으며, 담양 대나무 숲의 '투아렉'을 통해 럭셔리 SUV도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스타일리시 세단 '제타'를 인천 송도에서, 온/오프 로드에서 다재다능한 성능을 자랑하는 '티구안'을 진도대교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골프'를 함안 오도재 길에서, 미래 지행적 쿠페 'CC'를 새만금에서 촬영해 각 모델이 상징하는 바를 촬영 장소 이미지와 조합해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디젤 승용차 도입에 앞장 서 디젤 엔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선도했으며, 2009년 오리지널 드라이버 캠페인을 진행, 선진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나가는데 힘썼다.

또한 2011년부터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라인업을 칭하는 블루모션 브랜드를 도입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그 동안 한국 시장에서 그 누구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걸으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소형 수입차 확산, 해치백 시장의 확대, 디젤 승용차 시장 형성, 연비와 친환경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폭스바겐의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모션을 중심으로 국내의 친환경 트렌드 역시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자동차의 본질을 생각하는 대표적인 수입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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