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세대 쏘울 공개, 확실한 '각(角)' 강조

  • 입력 2013.08.24 00:15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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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 2세대 쏘울이 프랑크프루트모터쇼 출품에 앞서 실체를 드러냈다.

유럽 시간으로 23일 공개된 2세대 쏘울은 창의적인 외관의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보다 직선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대신 매끈하고 평평하게 변경된 프런트 앤드로 직선과 균형감을 살렸다.

측면 벨트라인도 수평이 강조됐고 후면 테일게이트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리어램프까지 연결시켜 독특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차체 사이즈는 이전보다 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휠베이스가 크게 늘어나 승객석의 여유와 화물칸 용량이 확대됐다.

 

유럽 버전에는 1.6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안드로이드 앱스토어가 가능한 2세대 블루링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2세대 쏘울의 자세한 제원과 가격 등은 9월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5일 MTV 뮤직어워드 생방송을 통해 풀 체인지 모델인 2세대 쏘울의 상업 광고를 최초로 내 보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 달 30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3만 3000여개 극장에서 햄스터가 등장하는 광고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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