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큰 변화, 볼보 2014년형 라인업 출시

  • 입력 2013.08.26 11: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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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볼보 역사상 가장 많은 변화가 시도된 2014년형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을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2014년형 볼보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총 5종으로 S80, S60, V60, XC60, 그리고 XC70 이다. 이들 모델들의 가장 큰 변화는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한 외부 디자인이다.

프런트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와이드하게 확장됐고 범퍼 그릴도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화해 차체를 더욱 크고 안정감 있게 했다.

특히, S60과 XC60 에 탑재되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됐으며 크롬 데코,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이 추가돼 모던함을 강조했다.

 

볼보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추가됐다.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까지 감지해 추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경고음과 제동을 해 주는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이 탑재됐다.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도 적용됐다. 이 장치는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또한, 한층 강화된 레이더 기반의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도 적용됐다.

BLIS는 레이더 센서가 차량 후방의 최대 70m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사각 지대에 차량이 감지되면 A필러에 자리 잡은 붉은색 경고등을 점등하며, CTA는 리어 범퍼 양쪽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후-측면 30m 범위 내의 물체를 감지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V40을 통해 처음 선 보였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주요 모델에 탑재된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 엘레강스 (ELEGANCE), 에코 (ECO) 세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과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와 같은 감성 사양도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4년형 볼보자동차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가격을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책정했다.

이에 따라 플래그십 세단S80은 5490만원~8250만원,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 4520만원~ 5450만원, 프리미엄 SUV XC60 5630만원~7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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