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변신, 감성가치 노린 컨셉트카 '크래프트'

  • 입력 2013.08.30 10:1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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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미래 대형 세단,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장을 노린 새로운 타입의 컨셉트카 이미지를 공개했다.

볼보는 화끈하게 변신한 컨셉트카 크래프트의 디자인이 향후 개발되는 신차의 모티브가 될 것이며 소비자들은 '감성가치'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있는 하이브리드 쿠페 컨셉트가 '크래프트'는 기존에 볼보가 고수해왔던 전통적 디자인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전형적인 앰블럼 바는 그대로지만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이를 품고 있는 프런트 범퍼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했다.

▲ 볼보 최초의 스포츠카 P1800(1960년)

또한 휠 아치와 솔더라인의 형태도 기존과 다르게 날렵한 모습으로 디자인됐고 전고도 크게 낮아졌다. 컨셉트카 크래프트는 400마력짜리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개발이 됐다.

볼보는 "컨셉트카 크래프트가 전체적으로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해석이 될 수 있지만 1960년대 스칸디나비아의 복고풍이 가미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컨셉트카는 1960년대 볼보 최초의 스포츠카로 이름을 날렸던 P1800의 스타일을 모티브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 인테리어에는 크리스탈 시프트 노브와 세로형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센터페시아, LCD 클러스터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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