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장갑차 ‘플라잉 험비’

  • 입력 2011.10.31 16:50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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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데일리메일]
오프로드를 주행하다가 위기 상황에는 하늘로 솟아오르는 만화 같은 자동차가 곧 현실에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제작한 하늘을 나는 장갑차 ‘플라잉 험비’가 오는 2012년 탄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플라잉 험비’는 45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한 번 급유로 약 400km를 이동할 수 있다.

군인 수송 및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매우 험준한 오프로드를 달리거나 하늘을 날며 총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수직으로 이착륙하며 무인비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탄과 미사일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특수합금으로 만들 예정이다.

‘플라잉 험비’는 현재 시험모델을 제작중이며, 첫 번째 모델은 내년 말 공개될 예정이다.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실제로 하늘과 땅을 오가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빠르면 201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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