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소형 프리미엄 세그먼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의 새로운 소형 세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는 26일(현지시간), BMW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형 1시리즈(개발명; NES, New Entry-level Sedan)는 4도어 세단으로 후륜구동 방식인 현재의 1 시리즈와 달리 전륜구동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BMW 관계자는 "NES는 BMW의 성장 계획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소형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의 신형 1시리즈 세단은 아우디 A3와 메르세데스 벤츠 CLA 등을 겨냥하게 되며 전륜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되고 있다.
이 모델은 UKL1 모듈식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BMW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저렴한 세단이 될 것이며 오는 11월 개막하는 LA오토 쇼에서 첫 컨셉 모델의 데뷔가 기대되고 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오는 2017년에는 양산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반응에 따라 후륜그구동인 현재의 1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