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iF 디자인 어워드`수상

  • 입력 2011.11.04 12:2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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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모닝(수출명 : 피칸토) 3도어’ 모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2009년과 유럽전략차종 벤가와 2010년 K5와 스포티지R이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은 수상으로 디자인기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 시켜준 쾌거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인간공학, 안전,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iF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세분화되어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 총 16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기아차 모닝은 iF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쏘울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으며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K5, 스포티지R 등 인기차종들이 연이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게 되면서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우리가 그 동안 추진해 온 디자인 경영을 더욱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모닝의 수상을 통해 기아차는 총 4회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레드닷 디자인상 4회(2009년 ▲쏘울, 2010년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를 포함, 지난 3년 간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총 8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K5와 스포티지R이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독일 디자인협회에서 선정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기아차가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미국의 세계적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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