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능 수험생 특급 수송작전

임직원 3000명 개인차량으로 봉사활동

  • 입력 2011.11.06 16: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의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적인 긴급 수송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험 당일인 10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수험생을 수송하는 봉사활동은 전국 기아차 임직원 3000명이 K5 하이브리드 등 개인 차량을 동원해 1:1 수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사전예약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기아차 ARS 콜센터(1588-1100)로 연락하면 출발지와 가장 가까운 기아차 지점으로 연결돼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3년 전부터 광주지역에서 실시하던 긴급 수송 봉사활동에 대해 수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기아차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과 투병중인 수험생들,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이 곤란한 수험생들의 예약을 우선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정연국 부사장은 "긴장한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나섰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