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 포효하는 호랑이 포르쉐 마칸 공개

  • 입력 2013.11.20 15: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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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포르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LA오토쇼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마칸(Macan)은 도쿄모터쇼 최고의 화제와 기대작으로 주목을 끌었다.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포르쉐 마칸은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 차체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차체의 상당부분에 알루미늄을 사용해 훨씬 가벼운 중량을 실현했다. 마칸의 차체무게는 S 디젤을 기준으로 1898kg에 불과하다.

S 디젤은 3.0리터 V6 터보엔진에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6.2초의 시간이 걸린다.

 

포르쉐는 또 파나메라 라인업의 정점인 '파나메라 터보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파나메라 터보S는 570 마력의 출력과 최고 308km/h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가졌다. 최대토크는 76.6kg.m이다.

출력과 토크는 파나메라 터보보다 각각 20마력, 5.2kg.m이 높아졌고 오버 부스트 모드를 설정하면 토크는 81.7kg.m까지 치솟는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3.6초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S의 엔진 파워를 끌어 올리기 위해 터보차저의 사이즈를 늘렸다.

또한 부품의 수를 줄이고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의 압력을 기존 모델보다 20bar 많아진 140bar로 늘려 강력한 힘을 내도록 했다.

외관은 팔라듐 메탈릭 외장 컬러와 20인치 휠,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4방향 리어 스포일러로 차별화됐다. 또한 휠 베이스를 5.9인치나 늘려 실내 공간에서 한층 더 여유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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