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노리는 쌍용차, 태국모터쇼 참가

  • 입력 2013.11.28 11:0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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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열리는 ‘제30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한 쌍용차는 주력 판매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필두로 동남아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쌍용차는 800㎡ 규모의 전시관에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뉴 스타빅),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카이런 등 양산 차량 16대를 전시했다.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로 행사 기간 중 자동차 판매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모터쇼에서는 현장 계약을 통해 약 6만 대 가량의 차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판매와 연계한 모터쇼로 유명하다.

태국 인근 국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주최측은 총 관람객 규모가 14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올해 초 새롭게 론칭한 코란도 투리스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모터쇼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SUV 모델과 함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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