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 출시, 48인치 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입력 2023.11.22 09:31
  • 수정 2023.11.22 11: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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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링컨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노틸러스가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22일 국내 출시됐다. 신형 노틸러스는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으며 내부에는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대시보드의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되어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또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개인화도 가능하다. 신형 노틸러스에도 레벨 울티마 3D(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노틸러스에는 최고 252마력과 최대 3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0L GT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여기에 12개의 센서로 모션, 조향, 가속 및 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노멀, 컨저브, 익사이트, 슬리퍼리, 딥 컨디션 등 5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첨단 안전운전 보조시스템과 능동형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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