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소파보다 편안...현대차, 獨 이스리 시트 적용한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

  • 입력 2024.01.23 08:53
  • 수정 2024.01.24 21: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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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23일 출시했다.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차 수요자의 현장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스리는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특화한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제작하는 독일 브랜드로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리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시트에 비해 정비 점검 주기가 긴 것이 장점이다. 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상태 및 적재 하중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압력을 조절해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차량 외부에서 각종 램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가능한 ‘스마트키 램프 체크 버튼’, 캡 내부 후방에 옷걸이 등을 수납 가능한 ‘가로형 봉 타입 행거’, LED 번호판 램프 등 신규 사양을 탑재하고, 차선이탈경보(LDW) 기능도 개선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공

트랙터 모델에는 트레일러 전장 연결 케이블을 최신 규격으로 적용해 각종 전장부품의 작동 전원 및 다양한 램프 장착을 지원함으로써 트레일러 활용도를 높였다. 엑시언트 프로의 방청 성능과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8X4 22톤, 10X4 25톤 카고 모델의 적재함에는 방청 성능이 우수한 경량 신소재로 제작된 복합재 게이트(측면/후면)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부식을 방지하는 동시에 게이트 개폐 시 편의성도 높였다. 카고와 트랙터 모델에는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기본화하고 순차 점등식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 및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램프의 교환 주기를 증대시켰다.

6X2 트랙터에는 내구성과 정비성이 향상된 스플라인드 타입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브레이크 로터의 교환 주기를 늘렸다. 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의 계약을 23일 개시하고 2월 중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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